4월 23일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발급되는 ‘문화누리카드’를 사용하여 태안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문화누리카드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국내 여행, 체육활동을 지원하는 카드이며,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의 복권 기금을 지원받아 추진하고 있는 공익사업입니다.
저희 요나의집 이용인들은 여행 전부터 설레는 마음으로 준비하였는데요. 필요한 물건들을 직접 가방에 넣어 놓기도 하였고, 당일 입고 가는 외출복도 직접 준비하였습니다.
여행 당일 요나의집 가족들 모두 기대에 찬 마음을 갖고 버스에 탑승하였습니다. 그렇게 도로를 달려 원산도 작은 해안가에 도착하였습니다. 비록 바닷가의 햇빛은 뜨거웠지만 바닷가를 보면서 그동안 답답했던 마음이 녹아내리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렇게 바닷가를 보고 점심 식사 후 태안 꽃지해수욕장에 위치한 ‘코리아플라워파크’로 이동하였습니다. 이곳에서는 2012년부터 시작된 ‘태안 세계 튤립 꽃 박람회’가 열리는 곳입니다.
따사로운 햇살 아래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튤립들과 벚꽃을 배경으로 사진도 찍고 시원한 그늘 아래 앉아 간식도 먹고, 이동식 마차를 타고 난 뒤 다 같이 모여 단체 사진을 찍으니 요나의집 가족들의 얼굴도 화사하게 빛이 나는 것 같습니다.
그렇게 박람회를 뒤로하고 저녁 식사 하러 세종시로 향했습니다. 저녁 메뉴는 한우 불고기였는데 이용인들 모두 맛있게 식사한 뒤 시설로 복귀하고 휴식을 취하고 여행에 대한 이야기들을 서로 하면서 이야기꽃을 피웠습니다.
이렇게 여행을 다녀오니 요나의집 이용인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고, 저희 요나의집 가족들이 ‘문화누리카드’로 여행을 갈 수 있게 도움을 주신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에 감사드립니다.